기관지에 좋은 음식 총 정리

 

날씨가 쌀쌀해지거나 온도 변화가 심할 때면 기관지가 쉽게 나빠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들숨과 날숨이 지나는 통로가 기관지이다 보니 환경 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인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기관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 몇 가지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기관지에 좋은 음식 총 정리

 

 

 

도라지

기관지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은 바로 도라지입니다. 특히 도라지는 같은 삼 종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여 쉽게 말하면 기관지에 방어막을 씌워주는 효과를 갖습니다. 따라서 기관지가 약해져서 쉽게 기침을 하고 가래가 끓는 분들은 도라지를 이용한 도라지청이나 도라지 무침, 도라지 정과, 도라지차 등을 섭취하면 좋습니다. 이외에도 도라지는 체내의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감귤(귤껍질)

감기에 걸리면 감귤을 챙겨 먹는 분들이 많습니다. 감귤은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폐와 기관지를 비롯한 인체 장기의 면역력을 전체적으로 향상시켜줍니다. 다만 주의할 부분은 감귤의 새콤함이 기관지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침을 심하게 하는 분들은 과육을 지나치게 섭취하기보다는 귤껍질을 이용한 차를 마시면 좋습니다. 귤껍질 차는 따뜻하게 마시면 천식과 기관지염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사과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사과라는 말이 있습니다.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사과는 특히 퀘세틴 성분이 들어있어 폐와 기관지를 보호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식이섬유 역시 풍부하여 배변을 돕고 콜레스테롤 배출 효과를 갖고 있어 심혈관계 질환도 예방합니다. 하지만 사과도 감귤과 마찬가지로 과육이 신맛을 갖고 있어 심한 기관지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잦은 섭취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과일입니다.

 

배

전통 민간요법에 의지하던 시절에도 배는 기침을 줄이는 특효약으로 쓰여왔습니다. 배는 다른 과일에 비해 수분이 많고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덕분에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배변을 힘들어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안성맞춤 과일이기도 합니다. 배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을 갖고 있어서 노화를 방지하고 기관지를 비롯한 우리 몸속 곳곳의 염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식후에 배를 섭취하신 후 남은 껍질을 버리지 말고 말려두셨다가 차도 함께 드시면 기관지 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생강

면역력이 떨어지면 기관지가 약해지고 몸에 힘이 빠지게 됩니다. 이럴 때 생강차는 특효약입니다. 생강은 강력한 살균 효과를 갖고 있어 기관지를 보호하고 염증을 줄여줍니다. 특히 가래가 끓고 기침이 자꾸 나올 때 이를 멎게 합니다. 생강을 차로 마시면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해 주어 감기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마늘

우리나라 음식의 주요 식재료로 쓰이는 마늘 역시 기관지에 좋은 식품입니다. 특히 마늘에는 알리신이 풍부하여 기관지를 비롯한 우리 장 내 유해물질을 죽이는 항균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요즘같이 면역력이 더더욱 중요한 시기에는 빼놓을 수 없는 식품이 바로 마늘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늘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하여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여 줍니다.

 

 

당근

당근의 베타카로틴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지닙니다. 따라서 폐와 기관지 건강을 지키고 노화를 방지하여 암까지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당근은 많은 사람들이 따로 챙겨 먹는 루테인과 라이코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눈 건강에도 좋습니다. 위에 적어드린 사과와 궁합이 좋은 편이니 같이 갈아서 주스로 마시면 더 좋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비타민C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채소입니다. 귤이나 사과보다도 많은 비타민C와 각종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면역력이 무너지면 기관지를 비롯해 수많은 장기가 함께 힘들어집니다. 따라서 근본적으로 면역력 관리에 힘쓰는 것이 맞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식품 몇 가지와 브로콜리도 함께 섭취하신다면 기관지를 비롯한 체내의 건강상태를 좋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