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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 밤에 한강 보며 치맥하고 산책 나들이

by 생활정보꾸러미 2020. 7. 10.

 

코로나 탓에 외출을 극도로 자제하던 우리 가족도 오늘 모처럼 여의도 한강공원에 갔다.

야심한 시각이었지만 그냥 한강으로 무작정 출발.

계획에 없었는데 가족들이랑 치맥 얘기가 나와서 그냥 갔다.

그나저나 평일인데도 주차장이 거의 만차일 줄은.

 

 

 

여의도 한강공원 사진
여의도 한강공원

 

 

 

한강공원 주차장 앞에서 보이는 빌딩인데 시각이 밤 10시.. 왠지 모르게 저 빌딩은 항상 야근 중인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어쨌든 자리만 얼른 잡고 치킨 주문.

 

 

 

쿠팡이츠 캡쳐화면
쿠팡이츠 캡쳐화면

 

 

 

쿠팡이츠로 주문 완료.

아니 근데 24분안에 배달오는 건 너무 빠르지 않나?????

평소에도 느끼지만 쿠팡이츠는 배민이나 요기요에 비해 빨라도 너무 빨라.

암튼 천천히 오시라고 메시지를 남겨주고.

 

 

한강공원에서 치맥
한강공원에서 치맥

 

 

 

오자마자 그저 먹느라 사진 타이밍 다 놓침...ㅋㅋㅋㅋ역시 야식은 치맥.

 

 

 

 

여의도 한강공원 사진
여의도 한강공원
여의도 한강공원 사진
여의도 한강공원
여의도 한강공원 사진
여의도 한강공원

 

 

 

배불러서 다먹고 좀 걷다가 왔다. 사진도 몇 장 찍고.

근데 밤 10시에도 여의도 한강공원은 사람이 진짜 바글바글했다. 근데 사람 많은 곳이 넘 시끄럽다하셔서 조용한 곳만 골라 다녔더니 사진들만 봤을 땐 죄다 미친듯이 고요해보인다...ㅋㅋㅋ

I SEOUL U 앞에서는 부모님 사진을 좀더 찍어드리려 했는데, 찍다보니 다른 커플 사진도 찍어주게 되고, 점차 다른 사람들도 몰려들어서 얼른 자리를 떴다.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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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아직 블로그 방문자가 거의 없지만 혹시나 보고계신 분이 있을지도 모르니 정보 좀 드리자면,

아마 제가 갔던 밤 10시에도 사람 미어터졌으니 좀더 일찍 가시면 주차공간조차 없을 지도 몰라요. 참고하세요.

암튼 한강가려고 하시는 분들이면 평일에 사람 많을거라 생각하고 가셔야 돼요.

얼마전 주말에도 가봤는데 이때도 정말 많았고, 뭐 그래도 공원 자체가 여기저기 걸터앉을 곳이 많아서 앉을 자리가 없다던가 그 정도는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텐트 대여는 2,000원이에요. 누가 뭐라하지 않아도 다들 안전거리는 어느정도 두고 떨어져 앉아서 마스크도 잘 쓴 채로 공원 나들이를 즐기고 있으니 크게 염려할 건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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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이날 한강공원에서 거창한 건 하지 않았지만

소소하게 가족이 모여앉아 이런 시간을 가졌다는 것 자체가 참 좋았다.

가능하면 가족들과 함께 많이 좀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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